히로시마의 배움

선배의 목소리

From Vietnam

NGUYEN PHAM THUY QUYNH

(응우옌 팜 투이 퀸)
출신국: 베트남
유학 학교: 히로시마 경제대학
자기소개 부탁 드립니다.

저는 QUYNH이라고 합니다.
베트남 다낭 출신입니다.
일본에 온지 2년 8개월 지났습니다.
히로시마 YMCA전문학교에서 1년 반 일본어를 공부했습니다.
올해 히로시마 경제대학 경영학과 2학년이 됩니다.
취미는 명탐정 코난을 보는 것과 드라마 보기입니다.
명탐정 코난은 초등학교 때부터 읽었고 일본인인 작가의 나라, 일본에 관심이 생겼습니다.
이 관심 덕분에 그 나라의 언어를 배워 제 무기가 되었습니다. ^^
고등학교 때 제 전공은 영어였지만 일본어를 시작하고 나서 영어는 잊어버리고 말았습니다.
제가 다니는 대학에는 서양인 유학생이 많아서 친구를 사귀려고 했지만 영어에 자신이 없어 어려웠습니다. 그래서 영어를 말할 수 있게 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.
영어를 할 수 있으면 다양한 나라에 갈 수 있고 많은 친구를 사귈 수 있기 때문에 기대하고 있습니다.
대학을 졸업하면 사회인이 되어 일하느라 바쁠 것이기 때문에 대학을 다닐 때 충실한 생활을 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.

유학할 곳으로 왜 히로시마를 선택하셨나요?

히로시마는 기후가 온화하고 물가도 높지 않아서 살기 좋은 곳이라고 들었습니다.
도쿄처럼 번화하지 않기 때문에 공부에 집중할 수 있을 것 같아서 히로시마를 선택했습니다.
히로시마에 와보니 역시 저와 잘 맞는 곳이라고 생각했습니다.
사람들도 친절하고 음식도 맛있고 친구들도 많이 생겼습니다.
또한 히로시마 YMCA전문학교의 일본어커뮤니케이션학과가 유명하다고 들어서 이 학교에서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히로시마에 왔습니다.
이것을 계기로 히로시마경제대학을 알게 되었습니다.

히로시마의 좋은 점을 알려주세요.
히로시마 하면 미야지마, 야구팀 카프, 오코노미야키, 굴이 있죠.
저는 특히 평화공원을 아주 좋아합니다.
일본어학교에 통학할 때 매일 평화공원 근처를 지났습니다.
그곳에 가면 언제나 평온한 기분이 됩니다.
평화공원의 벚꽃이 피었을 때 친구와 같이 꽃놀이를 가면 최고입니다.
상점가도 가깝기 때문에 평화공원을 산책한 후에 쇼핑을 할 수 있다는 점도 편리하죠.
일본 유학을 생각하는 후배들에게 한 말씀 부탁 드립니다.

유학생에게는 역시 언어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.
일본어가 가능하면 친구를 사귀기도 쉽고, 아르바이트도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.
또한, 많은 유학생들은 학비나 생활비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너무 많이 하는 경향이 있는데, 이것은 공부에도 건강에도 좋지 못합니다.
그 대신 열심히 공부해서 장학금을 받으면 더욱 충실한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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